리뷰와분석사이/뮤지컬|연극
2019년, 우울증이 가져온 연뮤계 입덕
여전히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겠지만, 나에게도 뮤지컬이라는 장르는 먼 나라 이웃 나라의 세상이었다. 설치미술 전시는 종종 반가운 마음으로 보러다녔고, 서울 근교에 살기 시작하면서는 종종 당일치기로 연극을 보러 다녀오는 경우도 있었지만 뮤지컬은 오페라라는 장르와 더불어 굉장히 상류층의 문화인 것 같고, 어려운 장르라는 편견이 있어 애초에 시도조차 해보려고 하지 못했던 것 같다. 명백하게 따지자면 내 첫번째 뮤지컬은 기억도 가물가물한 어린시절 온 가족이 같이 보러갔던 어린이 뮤지컬 알라딘이었다. 그리고 내가 이것을 기억하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그때 구매했던 MD인 알라딘 커플빨대 컵이 상당히 오랫동안 우리집에서 사용되어 왔었기 때문이다. [얼마나 오래전인지 구글링으로도 찾아볼 수 없다. 하긴 필카시절이었으니까...
2023. 1. 7. 11: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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